시험 진행/시험 일정/필기 응시율
이번에 인천도시공사 필기시험장은
그동안 인천에서 시험을 봤는데
이번엔 시험장이 서울이었다.
9시30분부터 입실 통제를 했고
30분간 안내사항에 따라 소지품 점검, 응시자 확인,
답안지와 시험지 배부가 이루어졌다.
소지품은 전자기기를 끄고 가방에 넣은 후
가방 자체를 교실 앞에 두어야했다.
연필 등 필기구 사용 가능했고,
답안지에는 무조건 컴퓨터용수성싸인펜만 가능했다.
당연히 요즘 트렌드에 따라 예비마킹, 수정테이프 사용은 안된다.
시험 10분전에 답안지를 나눠주고
시험 시작 5분 전에 문제지를 나눠주는데,
시험지를 받자마자 이름과 수험번호를 문제지 앞면에
기록하라고 시킨다.
보통.. 파본여부 확인하고 문제 없으면 기록하는거 아닌가..싶은데
가끔 그냥 기록부터 시키는 곳이 몇 있었다..
그리고 특이했던 부분은
답안지는 파본여부를 확인할 시간을 주지만
시험지는 파본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이 별도로 주어지지 않는다.
시험지를 펼침과 동시에 파본여부를 확인해서
손들어야 한다..
문제풀이 시간과 동시에 진행되므로.. 파본여부 굳이 확인 안하고
바로 문제를 풀수도 있다.
10시에 시험은 시작되고
50분간 시험응시 후
20분 쉬는시간을 준다.
이 때 화장실만 다녀올 수 있고,
자신의 개인소지품을 건드릴 수 없다.
(샤프심..이런건 미리 초반에 빼놔야한다)
20분동안 공부도 할 수 없으니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멍때려야한다.
작년에도 이렇게 시험을 진행했던 것 같은데,
코로나상황이 심각해져도 시험보는 방식은
비슷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밀폐된 공간에 오랜시간 있는것도 안좋으니
한시간반정도 NCS와 전공을 한번에 푸는 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시험 응시율은..
내가 있던 반은 20명이 배치되었고,
15명만 시험을 응시했다.
다른 고사실도 20명 중 11명~15명
이렇게 본 것 같았다.
우리 고사실의 응시율이 유독 높은거길 바랐지만
보통인 것 같다..
(이전에 한국산업단지공단 우리 고사실 응시율 너무 놀랐음..)
시험 전 준비상태 / 시험후기
사실, NCS는 준비하지 못했다..
전공공부하느라 너무 바빴다..
거의 NCS는 그냥 봤다고 생각하면 되고..
수리 빼고는 다 풀만했다.
이유는 이전에는 의,수,문,조 4과목이 10문제씩 나왔지만
이번에 직업윤리 과목이 추가되어서
5과목당 8문제씩 나왔기 때문이다.
의사소통과 직업윤리는 모듈형이기 때문에
먼저 풀고 조직도 모듈형이었지만,
경영 조직관리와 겹치는 부분이
꽤 있어서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그리고 문제해결, 수리를 풀어야하는데..
수리가 맥에서 공부하는.. 소금물.. 거리공식
이런게 아니라 2차방정식이 나오고..
삼각형의 대변을 구하는 등..
그런문제 위주로 나왔다.
문제해결은 명제문제가 많이 나왔다.
수리, 문제해결은.. 역시.. 시간도 부족하고
수리에서 문제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망..
전공은 현재 전수환 경영학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1800제를 풀지 못했고,
1회 완강 했으나 복습을 딱 절반까지밖에 못한채로
시험을 보러 갔다.. ㅠ
(강의 하나당 기본 70분 내외고.. 총 58강이다..
진도빼느라 너무 힘들었다)
생산관리가 뒷부분에 있어서 복습을 못했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나올까봐 조마조마했으나
조직관리와 마케팅의 비중이 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5문제가량 갑자기 회계문제가 나와서
좀 당황스러웠다.
전수환경영학에서는 회계가 다른 강의로 구성되어있어서..
회계공부 안한지 1년됬는데..
너무 헷갈렸다..
시간만 더 넉넉하게 있었다면
더 잘 풀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웠다.
왜 매번 시험 준비를 잘 못하는 것 같은지..
아직 내가 준비가 덜 되서 그런게 맞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내 자신이 답답했고,
1년간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준비를 꽤 했다고 생각을 했고
이제 필기준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고지가 다 와가니 힘이 빠지는건 당연하고,
오히려 이를 받아들이고 조금 더 힘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번 시험을 계기로, 전공 마저 복습하고 테블릿에 한 챕터를
한 장에 정리하는 단권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그것도 마무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1800제나 김윤상 객관식경영문제를 통해
문제푸는시간을 단축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NCS는 모듈형은 왠만큼 복습한듯하니,
이제는 주1회 모의고사 풀어야 할듯 하다.
참고로 2021년 합격자 컷트라인은 160(채용우대가점포함)
전공40문제 100, NCS40문제 100이었으니,
가점이 없다면 전공,NCS 모두 80점은 맞아야한다는 소리.
각 32문항 이상 맞아야 하니까.. 정말 최소 8문제씩 틀려야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작년보다 더 쉽게 나온 것 같았다.
(내가 그동안 모듈이나.. 전공1회독 한 영향일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점수컷이 더 오를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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