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메트로서비스-면접 후기/면접 결과 발표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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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뽀

인천메트로서비스-면접 후기/면접 결과 발표 날짜

by toddler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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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정말 바쁘게 지냈던 것 같다.

갑작스레 체험형 인턴 생활을 시작하면서

토익준비+채용공고확인,지원+면접

이 세가지를 함께 하려니 '글을 남겨야지'하면서도

거의 못남긴 것이 사실이다.

(정말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시는 분들.. 존경..ㅠㅠ)

 

 

인천메트로서비스 면접일자는 20일~21일이었다.

(처음에 20일에 다보는 줄 알았는데 이틀동안 본다고 공지가 떴다.)

나는 21일 면접으로 잡혔다.

필기 시험을 준비하며 만약 면접까지 가게 된다면

당연히 20일에 면접볼 줄 알고 21일 오전에 토익을 잡아놨는데..ㅋ

덕분에 21일은 정말 바빴다.

(그나마 위로가 된건, 토익시험 장소를 집근처로 설정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토익 공부하고

집에 와서 식사하고 면접복장 준비를 마친 후 바로 면접장으로 이동했다.

 

면접은 인천교통공사 교육연수원에서 진행이 되었고,

코로나 때문인지 접수시간 외에는 접수를 할 수 없어 근처에서 대기를 해야했다.

(처음엔 건물 안에서 대기하면 안되는 줄 알고 바깥에 나와있었는데.. 안에도 사람들이 대기중이었다..^^)

 

1차 공채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을 뽑는 만큼

면접 대기자의 연령대가 다양해보였다. 

(매번 청년 취준생만 보던 내게는 선한 풍경이었다. 면접 대기하는데 어르신들이 들어간

면접실에서 엄청 큰 웃음소리가 들렸다. 신기... )

 

 


면접 후기


사실, 면접 후기라고 해도 자세하게 말 할 수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다.

왜냐하면, 보안 서약을 사전에 안내했기 때문!

그렇기에 면접관의 질문과 답변에 대해서는 답할 수 없다.

아쉽지만 면접이 끝나자마자 복기하며 혼자 끄적인게 다다.. 

나름의 후기를 기록해보자면,

 

 

 

면접은 다대다 면접으로 이루어졌다.

이전에 인교공때는 5명이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최대 5~6명인 듯 하고, 

내 접수 시간때는 나까지 포함해서 3명이 전부였다.

뇌피셜로, 아무래도 결시가 있었던 모양인듯 했다. 

 

 

면접진행 방식은

BEI(행동사건면접-Behavior Event Interview)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전에 이렇게 안내를 받았기에 

이 면접방법이 뭔가 검색을 해봤는데

꼬리질문을 하는 거라고 했다.

이유는 그 사람의 경험이 진실인지 판가름 하기 위해서.

 

 

내 자소서는 실제 경험을 녹여낸 것이 맞기 때문에

여기서 따로 준비할 부분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분 자기소개나 준비해갔다.

 

항상 면접을 볼 때(경험은 많지 않지만)

1분 자기소개 준비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멘트를 줄줄이 준비해가면 

더 떨고 다 까먹어버리기 때문에

 

면접 가면서 준비하는 편이다.. 

이것저것 이야기 하기 보단, 짧더라도 핵심적으로

전하고 싶은 요점만 준비해간다.

거의 내가 왜 지원하게 되었고, 내 역량으로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다는걸

어필하는 쪽으로 준비해갔다.

 

 

그리고 면접 결과만 이야기 하자면,

망한것같다..ㅎ

처음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복기할수록 망한것 같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이유를 분석해보자면,

1. 나름 압박면접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많은 면접자를 만나봐야 했던 면접관은

시간의 압박을 주었다. 

짧게 핵심만 답변하라고 했고, 인당 약 20초 이내의 답변을 해야했다.

내가 처음 타자였고,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하는데 너무 길다고 지적을 받아버렸다.

(엉엉.. 감점이겠지..?ㅠ)

결국 그뒤로는 준비한 것에 대해 짧게 말하기 위해 감잡느라 애좀 먹었다.

 

2. 경험에 대해서는 핵심적으로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동기에 대해 핵심적으로, 간절하게 표현할 수 없었다.

-결국 이렇게 하루만에 준비한 1분 자기소개에 들어간 내용들은

면접에 대한 사전준비를 했다는 부분에서는 도움이 많이 되었으나,

좀더 심층적으로 분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패착을 느꼈다.

 

 

결론적으로, BEI면접은 처음이었고,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부분에서 뼈를 맞아버리고 대처를 슬기롭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조금만 침착하게 생각했더라면 

대처를 잘 했겠지만,

빨리빨리 답하라는 압박이 내게는 너무 컸던 것 같다.

 

 

결과는 29일(월)에 발표가 난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필기합격자 모두가 면접을 본다고 가정한다면,

면접장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생각했을 때

1~2명만 합격한다고 생각했고, 그런 맘으로 들어갔다.

그랬기에 중요한 부분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난 함께 들어간 2명보다 낮은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당장 오늘 발표인데 떨리면서도 은근 기대하면서도 기대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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