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ly_캠블리 화상 영어 후기(feat.이런 튜터는 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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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cambly_캠블리 화상 영어 후기(feat.이런 튜터는 피해라)

by toddler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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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정튜터를 3명정도로 정했다.

그래서 그 3명에게 수업을 몰빵했고, 

그 세명의 튜터 모두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내게 필요한 순간을 계획하며 적절하게 수업 배치를 했다.

 

한 튜터는 나의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주는 튜터여서

내가 문법이든 단어든 틀리더라도

뭐든 말하고 싶으면 그 수업을 들었고

 

한 튜터는 정말 프리토킹스타일로, 

내 기준에서 약간 빠른 리스닝과

정말 외국인과 대화하는 느낌으로 수업을 하고 싶을때

수업을 예약했다.

 

마지막 튜터는 말을 잘 들어주기도 들어주고

적절한 질문, 내가 틀린 문장을 말하면

이를 채팅으로 그때그때 바르게 정정해주는 튜터였다.

내 잘못을 바로잡고 싶거나 질문이 생길때 수업을 신청했다. 

 

그리고, 이렇게 수업을 진행하며

캠블리 4주차에 접어들며 느껴지는 바는..

그냥 개인적인 느낌인데

영어 회화 실력이 정말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감이 붙었고, 예전처럼 아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불상사는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너무 귀찮아서 한달만 하고 끊을까 고민하다가도

수업을 듣고나면 3달은 더해야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현재 개인적인 실력 향상을 느꼈기 때문에, 아마 2월까지는 한번 더 들을 것 같다.

 

 


이런 튜터는 피해라!


 

1.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는 튜터

2.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튜터

3. 내가 목적하는 바와 맞지 않는 튜터

 

캠블리를 하면 정말 다양한 국적의 튜터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튜터들을 만나면서  

나의 영어실력 향상에 방해가 되겠다고 느낀 튜터들이 3종류가 있었다.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아는 부분이만, 

직접 느끼면 확실히 깨닫게 된다. 

 

 

1.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는 튜터

그리고 캠블리 초반에 튜터를 누구로 정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와이파이 연결이 안된다는 이유로 수업이 성사되지 못한 튜터가 있었다.

나도 당시에는 캠블리 초반이라 메세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몰랐고

수업시간이 다 지나서야 튜터가 보낸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튜터는 정말 많은 튜티와 수업을 한 인기튜터였고

그랬기에 아쉬운 마음에 다음에 다시 수업 스케쥴을 잡았다.

 

하지만 이 튜터는 이번 수업에 아예 나오지 않았다.

결국, 성사되지 않은 수업시간은 사용 안한거로 처리가 되었지만

튜터를 기다린 시간과 새로운 튜터를 찾아야 하는시간, 

새로운 튜터와 어떤 부분으로 대화를 나눠야 할지 생각하는데 쓰이는 감정소모 등을

생각할 때 시간과 내 에너지가 아까웠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처음에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시 그 튜터를 거들떠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인기강사라는 타이틀에 속지말자!)

 

 

2.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튜터

아무리 이 사람이 잘가르치는 것 같더라도 

나의 말하기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튜터와는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게 좋다.

 

왜냐하면 말하기는 사실 자신감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

한번 자신감이 붙으면 약간의 노력으로 실력 향상은 금방 될 것이다.

자신감으로 해당 언어를 다양한 상황에서 더 많이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 튜터를 랜덤으로 만났는데

말투가 매우 강했다.

발음도 미국억양이 아니어서 알아듣기 힘들었다.

 

나는 앞으로 수업을 한다면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등을 물어보았고

내가 말을 잘 못하니 당연히 못 알아들었을 것이고..

하지만 그 튜터는 짜증+화를 냈다. 

의사소통이 안된다면 답답한것은 당연한것이고, 

이런 자신의 능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인데

그 튜터는 이런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자신감을 떨어뜨린다면, 다른 튜터를 만날때 괜히 주눅들어버릴 수 있다.

훨신 잘 이야기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그러니 이런 튜터는 믿고 걸러야 한다.

 

 

3. 내 목적하는 바와 맞지 않는 튜터

솔직히, 다양한 억양을 배우는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어회화 초보자라면 튜터의 발음과 억양을 따라가기 때문에

초반에는 내가 목표로 하는 억양을 가진 튜터들과의 만남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 후에 다양한 억양을 가진 튜터를 만나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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