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간중간 쉴 때 브이로그 유튜브를 즐겨본다.
특히 여행브이로그나 교포분들의 브이로그를 본다.
해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외국어를 들을 수 있어서 더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한 유튜버가 영어공부할 때 cake라는 어플이 정말 좋다며
추천을 하는데, 광고일수도 있지만 재밌어보여서 일단 시도했다.
무료 어플이니까 기꺼이 다운 받았다.
굳이 가입을 하지 않고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내가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저장하거나
저장하고 싶은 영상을 구독하려면 가입을 하는게 좋다고 하길래
냉큼 가입했다.
참고로, 미드,영화 등등 듣고 따라할 수 있도록 짧은 영상으로 되어있는데
구독을 누르면 언제나 쉽게 해당 영상을 찾을 수 있다.
cake 어플을 이용하면
쉐도잉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고,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난 cake 어플의 다른 점을 장점으로 꼽고싶다.
어플에 들어가면 홈에 아래 사진과 같은 부분이 뜬다.
그날의 핵심 퀴즈를 푸는건데
level에 따라 퀴즈 난이도가 달라진다.
처음에는 간단한 문장 3~4개가 나오고
이걸 따라한다.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그 문장들을 이용해서 빈칸을 뚫거나
단어를 섞어서 바르게 배열하거나
의미만 보고 문장을 읽어내야 퀴즈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성공하면 별을 주는데
아직은 이 별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단시간에 읽기, 쓰기, 말하기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확실히 문장들이 다음날이 되어도 기억이 난다는 것이다.
캠블리 튜터에게 이날 배운 문장과 기존에 알고있던 단어들과의
차이점을 물어보았고
내게는 더 큰 가르침이 되었다.
ex) I'am counting on you = 나는 너를 믿어
trust와 believe의 차이를 질문했고
trust와 believe는 '난 네 말이 진실이란걸 믿어'라는 정도의 의미라면
I'am counting on you는 너를 의지하고 있다는 의미가 포함된다고 한다.
하루에 5분~10분정도만 꾸준히 해도
꽤 많은 문장을 말 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이 든다.
4문장이 주어졌을 때 4문장을 모두 기억하지 못해도
1~2문장만이라도 외워진다면 내게는 큰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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