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관리공단 필기 후기

 

11월 인천메트로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완료하고 

12월에는 어떤 회사에 지원을 해볼까 고민하던중

지역에 있는 시설안전관리공단의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

 

공채 경험이 많지 않은 공단이기도 했고,

지역 단위의 공단이기 때문에 지원기준과도 일치해서 지원하게 되었다.

 

지난 일요일에 필기시험을 가천길대학교에서 보게 되었다.

서류 역시 적부고, 인성, 필기에서 한 번 면접에서 한 번 나눠진다.

필기는 의사소통, 문제해결, 대인관계, 직업윤리, 기술능력 5가지의 범위가 주어졌고

총 40문제를 60분동안 풀면 된다.

 

인성은 35분동안 250문제가 주어졌다.

 

필기 40문제는 모듈형문제 위주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묘듈형 이론보단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다면 

더 잘 풀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험 시간이 넉넉하여 못푼 문제 없이 다 훑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인성은.. 

사실 준비하면서 인성시험 본다는걸 못봤다.. 

시험장에서 인성시험지를 돌리는데.. 

미처 나에대해서 생각하지도 못한채로 문제를 풀게 되었다.

인성시험은.. 5,6월에 있었던 폴리텍에서 한 번 풀고 그 뒤로 손도 안댔는데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나에대해 솔직하게 찍자라는 생각으로 풀었고

결정하기 어려운 문항들이 많아서 많이 패스했다.

 

결국 약 50여문제를 풀지 못했고.. 

뒷부분만 못풀면 그래도 '이 사람이 거짓말은 하지 않고 있구나'라며 

합격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못찍겠는 것은 중간중간 뛰어넘다보니

비슷한 문항들만 뛰어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보는 인원은 한 고사장당 30~40명이 들어갔고 

10고사장 안쪽정도 되는 것 같았다.

뽑는 인원이 총 6명밖에 안되다보니 경쟁률이 낮다고는 못하겠다.

그럼에도 발표가 빨리나는건 좋은 것 같다.  

필기 발표일은 12월7일 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