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치 세차장 하부세차 방법_컴인워시

 

계속되는 추위와 눈, 비로 인해

일반 세차장도 얼어서 문을 열지 않았었다.

차는 점점 꼬질꼬질해지고.. 

영상이 계속된 한 주동안 염화칼슘도 없애겠다 싶어서 

하부세차를 알아봤다.

 

컴인워시라는 곳에서 자동 하부세차까지 해준다고 해서 가봤다.

노터치 세차라서 일반 세차장과 달리 브러쉬가 없다.

고압력 물로 세차하는 거라 회사 동료는 별로라고 했지만

직접 경험해본바로는 만족스러웠다. 

 

* 컴인워시 인천주안점

https://naver.me/G0DXwguy

네이버 지도

 

 

 

현대오일에서 기름을 넣으려고 찾아보던 중

컴인워시가 같이 있는 주유소를 발견해서 가게 되었다.

5만원 이상 주유시 컴인워시 세차 2천원 할인 쿠폰을 주는데,

이 날 기름을 5만원도 못 넣었지만 

사장님이 직접 나와서 한 번 경험해보라고 할인권을 주셨다.

 

다만, 차량 한 대당 약 10분정도 세차를 하기 때문에,

6대가 앞에 있으니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말씀해주셨고

나는 오늘 시간과 상관 없이 세차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다렸다.

 

컴인워시 세차할인권

 

컴인워시 HD주안점

 

어차피 파킹 넣고 기다리기 때문에 

드라마 보면서 기다리니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제한 높이 2.1m, 제한 길이 5.6m

자동세차기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높이와 길이가 제한이 있기 때문에

큰 차들은 몇 번 씩 뒤로 왔다갔다 했다.

안전거리 어느정도 유지하고 기다리면 번거롭지 않고 좋다.

 

컴인워시 인천

컴인워시 주안

 

 

무인 운영중이라고 하지만,

사장님께서 중간중간 나오셔서 안내도 하고 홍보도 하셨다.

컴인워시 코스와 가격은 체인점이라서 동일하다.

베이직 1만원,

디럭스 12000원

프리미엄 14000원

울티메이트 16000원

 

원래 하부세차가 목적이라 디럭스 12000원으로 하려고 했지만,

할인권을 받았으니 프리미엄 14000원으로 했다.

왁스코팅이 추가되는데 이게 궁금했다.

 

컴인워시 키오스크

컴인워시 노터치 자동세차 사용법

 

자동세차기 쪽으로 가야 키오스크가 나온다.

여기서 바로 결제를 하고 닫힌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면 된다.

한 차당 10분이상 세차를 하기 때문에 결제시간은 넉넉하다.

 

컴인워시 노터치 세차

노터치 하부세차

 

앞차 세차가 끝나면, 셔터가 올라간다.

맨 앞에 전광판에 '진입'이라고 쓰여져있는데

이 전광판이 'x정지'로 바뀔 때 까지 앞으로 가야한다.

뒤에가 많이 남는 것 같아도

계속 정지가 뜰 때까지 가야한다.

그래야 문이 닫히고 세차가 시작된다.

 

노터치 세차

하부세차

 

들어가자마자 아래에서 물이 발사되면서

하부세차가 시작되기 때문에 앞이 잘 안보인다.

심지어 뜨거운 물로 세차하기 때문에 겨울인데도 차량 내부가 더워진다.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놀랐는데, 10분만 참으면 괜찮아진다. 

무튼, 셔터가 올라가면 그냥 초록불이 빨간불이 될 때 까지 앞으로 가면 된다.

 

 

전광판 글씨가 X정지로 바뀌면,

P(주차모드)로 해놓고 다시 드라마를 보면 된다.

일반 세차와 다르게 N이 아닌 P로 해야한다.

그리고 사이드미러는 접지 않아도 된다.

시동도 끄지 않아도 된다.

 

 

 

컴인워시 수건

컴인워시 타올

 

세차가 끝나면 닫힌 셔터가 열리고, 앞으로 나가면 된다.

세차장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컴인워시 주안점은 물기 셀프 제거고

1인당 2장씩 수건을 쓰고 반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있다.

 

확실히 왁스코팅을 해서 그런지

거품얼룩같은게 남아있는데

이걸 수건으로 열심히 문지르면

코팅이 퍼지면서 차가 반짝거려진다.

 

 

컴인워시 세차후기

컴인워시 후기

 

 

진짜 간만에 차 새로 뽑았을 때 느낌이 나서 기분이 좋았고

차량 세차한지 꽤 지났는데도 여전히 먼지 없이 깔끔하다.

코팅해서 그런지 광이 더 오래가는 느낌이다.

 

일반 세차에 비해 비싸고 시간이 더 오래걸리긴 하지만

분기 또는 반기에 한 번씩 가기에는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눈 녹이기 위해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때문에

하부 차량 기계들이 녹슨다고 하는데.. 이게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배우자가 차량 점검 받으러 갔다가 녹슨걸 봤다고 했다.. 

그래서 이제 하부세차 열심히 할거다.. 

눈올때는 당연히 하고 그 외에도 꾸준히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