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pals_인터팔_Language exchange무료언어교환

 

 

한동안 다른 공부를 하느라 

하루 조금씩 투자해보겠다던 나의 계획은 어긋났다.

9월까지는 컴활에 집중하며

10월에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그러나 컴활공부가 약간 물리기 때문에 

약간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약간의 휴식 기간을 통해 자막이 있는 해리포터 영화를 시청하거나 

외국인 유튜버의 영상을 시청하거나 (영어자막, 한글자막 둘다 틀어놓고 본다)

그리고 interpals 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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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pals 시작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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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이트다.

 

 

 

 

당시 난 19살이었고, 친해진 헝가리 친구는 나보다 어린 10대 소녀였다.

이름도 아직도 기억나는데,

이메일을 통해 서로 사진도 교환하고 일상 대화도 하고

언어교환도 했다.

 

하지만 나는 헝가리 언어는 정말 1도 몰랐고, 대학생활이 시작되면서

interpal은 잊혀져 갔다.

 

그러다가 혹시나 싶은 마음에 너무도 오랜만에 로그인을 했고,

그 친구는 이메일 주소도 바뀌었는지 메일을 보낼 수 없을 뿐 아니라,

인터팔에 로그인 안한지도 꽤 되었다. 

 

그 친구가 그립지만,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프로필을 수정하고 한국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영어로 대화하는데, 한 3시간 하고나면 힘들다..

확실히 한국어가 아니다보니 해석하고, 글쓰고.. 번역기도 돌려보고 

내가 이해한게 맞는지 확인도 해보고.. 

하지만, 나름 이런 활동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외국인을 보면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문장을 무엇으로 시작해야할지 조차 벙어리가 되어버릴텐데..

여기서라도 열심히 연습해보려고 한다.

 

단기 어학연수도 생각하고 있는데, 

분명 이 활동이 도움이 될거다. 

 

 

https://www.interpals.net/app/online

InterPals Penp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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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수정하며.. interpals시작 후 5개월차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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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가 있어서 바로 대화를 이어가기는 어렵지만

메세지가 카톡처럼 기록이 남기때문에

하루 한 번 또는 하루 두 번 사이트에 들어가서 

메세지를 확인하고 답장을 하며 

외국인 친구와 친분을 쌓는데, 

여기서 좋은 점은 그 친구와 화상영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2월 초부터 시작하기로 했는데, 

영어30분, 한국어30분

총 한시간 대화를 진행해볼 예정이다. 

꾸준한 월급이 없는 취준생이라..

캠블리나 다른 영어회화 사이트에서 돈내고 하기 부담스러웠는데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된 것 같아서 기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타인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는 것에 대해

사실 거부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워낙 세상이 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하기 하지만,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대화도 나누고 

언어 실력도 향상시키고

친한 외국인 친구도 만들어서

나중에 서로 각자의 나라에 여행을 오게 된다면, 

한 번 대면하여 만날 수 있을 만큼 친분을 다져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