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적게 먹고 운동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계속 집에만 있으면 확실히 움직임이 줄어든다.
움직임이 줄어들면 쉬고싶고, 자고싶고, 점점 사람이 게을러진다.
그리고 계속되는 쉼에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이 장기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뭔가 깨달음이라던가, 나만의 의식적으로 활력을 찾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이도 저도 안먹힐땐 그냥 움직이는 방법밖엔 없다고 생각한다.
밖이 춥고 나가기 싫고 움직이기 싫고
머리 아프기 싫어도 그냥 하는방법.
가장 어렵지만 간단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운동을 해보았다.
홈트말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
워낙 운동과 친하지 않기도 하고
헬스장에는 발을 디뎌본적도 없어서..
헬린이중에서도 정말 갓태어났다고 생각하면 된다..
뭔가 PT나 음악소리 뿜뿜나는 헬스장은 약간 부담스러웠다.
상담을 가게 되면, 기간권으로 결제해야하고
그 기간이 길수록 저렴해지는 헬스장 특성때문에
기본 6개월~1년은 끊고 온다고들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내가 과연 헬스장을 1년 등록 한 후 꾸준히 다닐 수 있을것인가'
라는 의문에 답을 찾을 수 없어서
헬스장은 언제나 나의 선택 밖이었다.
그러던 중 단지 안에 헬스장이 코로나로 인해 닫혔다가
다시 개장하면서 일일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설헬스장보다는 운동기구가 적고, PT해줄 직원이 없긴 하지만
운동기구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내게는
기구가 많아봤자 빛좋은 개살구다..
게다가 운동하는 곳은 집과 가까운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일일 최대 3시간 요금으로(일 3500원) 내가 원하는 만큼만 이용이 가능하니
내게는 매우 적당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격렬한 운동은 안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너무 정적인 운동도 안맞는다는게 개인의 생각이다..
그래서 그 중간, 내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도를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았다.
아직 2번밖에 이용을 안했지만 비슷한 루틴으로
앞으로 꾸준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헬린이의 헬스장 운동루틴
1. 15분 런닝머신
- 런닝머신 속도 올려가며 10분, 속도 내려가며 5분
2. 15분 사이클
- 속도8로 3분, 1로 3분 반복
3. 웨이트
- 10회씩만 운동기구 돌아가면서 이용
(운동기구 옆에 사용법이 다 붙어있었다.. 뿌듯)
4. 거울보며 와이드 스쿼트 30회 1세트
루틴이 너무 귀여운 축에 속하지만^^
난 저 이상 했다간 몸살난다.
이미 벌써 웨이트 그거 쪼꼼 했다고 몸이 쑤신다.
그래서 난 여기까지!!!!!
주로 공복운동으로 하기 때문에 1시간 안쪽으로 하려고 하며
주2회 헬스장 이용시, 1회차에는 런닝머신, 사이클만 합쳐서 40~45분하고
2회차 이용시에는 웨이트도 함께 한다.
만약 두번 다 웨이트를 하려면.. 조금 더 나의 체력과 운동량을 늘린 후에야
가능할 것 같다..ㅎㅎ
근손실 막는 운동 팁
난 근육이 잘 안생기는 타입이고
살찌진 않았지만 몸에 근육보다 지방이 많은 편이다...(엉엉)
그래서 1:1 필라테스를 할때도 강사님이
근육량을 늘려주려고 열심히 노력하셨으나..ㅎ
무튼, 내 없는 근육을 손실하면서 운동하면
내게는 마이너스다.
근육이 있어야 체력도 길러지는법..!
운동하는 이유가.. 이참에 다이어트도 하자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기에
내 작은 근육은 매우 소중했다.
그리고 난 밥먹고 운동하면 너무 힘들기에.. 공복운동을 선택했다.
근데 공복운동은 근손실의 지름길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운동 전에 과일/채소같은 식이섬유를 먹기보단
파워에이드같은 에너지드링크(식이섬유보다 당류가 높은거로!!)를 조금 마시는 것이다.
그러면 공복 운동시 음료수에 있는 당류로 운동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 근손실을 피할 수 있다.
(에너지드링크 한번에 많이 마시면 안됨, 조금씩 운동중에 조금씩 마셔야한다.)
운동 후에는 바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한다고 한다.
운동 후 먹은 음식 리뷰
이번 주 운동 전에는 파워에이드,
운동 후에는 이게 양질의 단백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운동 후에 단백질 드링크(단백질이 22% 들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긴 핫바로 식사를 해결했다.
Dr.you 단백질 드링크는
바나나맛, 초코맛이 있는데
초코맛이 가장 맛있다.
바나나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같은 맛과는 조금 다른
바나나 우유 맛이다.
시간이 지나면 단백질드링크 특유의 향도 좀 난다.
초코 맛은 시간이 좀 지나도 단백질드링크 특유의 향이 나지 않았기에
향에 예민하다면 초코맛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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