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1급 인강 일주일 듣고 최종합격..!(feat.내돈내산정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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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컴활1급 인강 일주일 듣고 최종합격..!(feat.내돈내산정익종)

by toddler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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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합격 통지를 받은 2월4일은 정말 감동이었다..

게다가 정익종 인강 듣겠다면서 12월 말에 글을 올렸는데.. 

1월16일자 시험으로 합격을 했다.. 

(사실 공부를 바로 시작하진 않았고, 엑셀2016이 없었어서.. 1월 8일쯤 시작을 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몇달동안 독학말고 그냥 인강들을껄..

괜히 몇달동안 맘졸이며 공부한게 참 후회스러웠다..

무슨..혼자 공부하니 60에서 70으로 넘어가질 않아... 

인강듣고 일주일 공부하니까 60에서 70점으로 훌쩍 넘어버렸다..

엑셀, 엑세스 둘다....ㅠㅠ

좀 억울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하지만 이제라도 빨리 가는 길을 알게되었으니.. 

나름 만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기본 자격증은 모두 취득했고.. 인턴도 했으니..

NCS랑 전공만 공부하면 된다..

(영어공부는 그냥 영어 회화도 잘하고 싶어져서 계속 공부할 생각이다.)

지금까지 컴활1급이 마음고생시킨걸 생각하면

조금 억울한 마음도 들기도 하고.. 

지겹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그렇게 질질끌며 공부한덕에 쉽게 잊어버릴 것 같진 않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합격_정익종인강

 

 

 

 


정익종 인강을 선택한 이유


컴활1급 인강을 말하자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추천하는 것이 ㅇㄷㄱ(유동균) vs ㅈㅇㅈ(정익종)

주변에 같이 공기업 준비하던 지인들이 

각각 ㅇㄷㄱ, ㅈㅇㅈ을 추천했다ㅋㅋㅋ

넘나 당황스러운것.. 

물론 컴활1급에서는 아직 유동균인강이 더 인기가 많고 인지도가 있다.

하지만 정익종인강은 떠오르는 신흥세력같은.. 그런 느낌이 있는데

 

유동균인강을 추천한  친구는 꼼꼼한 친구였다.

준비되지 않으면 시험을 보지 않는 그런성격.

정익종인강을 추천한 친구는 그에 반대 되는 성격의 친구였다.

일단 한번 시험봐보지 뭐. 이런 성격.

나는 후자였고, 이 친구도 컴활필기 합격한 후 미루고 미루다가

정익종 인강 듣고 일주일만에 합격했다고 했다..

이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하니까.. 

나도 나름 서칭을 했는데

유동균 인강이 정익종 인강보다 양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정익종 인강을 선택하게 되었다.

둘다 가격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둘다 10만원 안쪽이었다. 

대략적인 목록을 봤을 때, 둘 다 강의목록은 비슷할 것 같다고 생각을 했기에

난 단기합격을 바라며 정익종인강을 선택한 것이었다.. 

 

 


정익종인강리뷰


사실, 나는 노베이스에서 일주일 공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강을 듣고 빠르게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노베이스였다면 적어도 2주는 걸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다.

혼자 실기 공부를 해서 60점까지는 넘었지만 70점에 도달하지 못해서

계속 떨어졌던 것인데.. 

맨날 혼자 공부하고, 시험보고, 나중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 문의까지 남겼었다..ㅋ

(이건 나중에 후기로 올려보려고 한다..)

하도 시험을 보니, 내가 어떤 부분에서 약한지를 알게 되었고

정익종인강으로 엑셀은 처음부터 끝까지 수업을 들었고,

엑세스는 어려웠던 부분만 후다닥 공부해서 바로 합격할 수 있었다.

 

 

사실, 이번엔 총 시험을 3번 봤는데,

한 번은 1월16일.. 공부한지 약 일주일이 됬을 때 

시험삼아 본 것이었다.. 

적어도 엑셀을 마쳤으니 엑셀이 합격하는지 볼까? 라는 심정으로..

그런데 엑세스까지 합격할줄은.. 몰랐다. (당황)

그리고 시험을 보고도 매우 찝찝했다.

느낌상 운이 나쁘면 떨어지겠다.. 정도.

이미 이 느낌은 몇 달 전에 떨어졌던 시험에서도 느꼈기 때문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뭔가 시험을 한 번 치르고 나니 맥이 빠져서 

공부하기 싫었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1월 28,29일로 시험을 접수한 후 

(30일 일요일로 접수를 하면 결과가 2월 30일에 나온다고 하니까.. 

합격하든 불합격하든 질질 끌기 싫고 그 안에 끝내려고 그렇게 두 번 잡게 되었다.)

일주일에 걸쳐 엑세스까지 마저 공부를 마쳤다.

그리고 남은 3~4일 동안은 토막공부까지 하려고 했지만

18년도, 19년도, 상설기출까지만 공부했다.

아마도 28일 시험은 100% 불합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멍한 상태로 시험을 봐서.. 엑셀을 시간 내에 못풀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9일은 좀 정신차리고 시험을 보았고

이건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100%합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1월 16일 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에 

이젠 상관 없다..ㅋ (씐남..)

나는, 만약 셋다 불합격이 나오면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단에 

문의를 남길생각이었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면

내가 못 풀었던 문제들을 복기하며 기록했었다.

몇번문제, 어떤문제(대략), 몇점짜리였는지, 이걸 풀었는데 틀린것 같다고 생각하는건지

아예 못푼건지 등... 

 

 

정익종 인강을 들으며

확실하게 깨달은 부분은, 나는 독학했으면 백날 공부해도 안됬겠다였다.

왜냐하면, 컴활 실기가 은근 섬세한 작업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외부데이터로 테이블표 만드는 경우..

'데이터 가져오기에서' ,' 외부데이터 삽입으로' 

이 둘은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 문제에서 둘 중 어떤문장을 사용하냐에 따라

외부데이터를 가져오는 방법이 달라진다..

이걸 앞서 공부했던 ㅇㅁㄴ 유튜브나.. 이런 컴활 무료 강의에서는 구분할 수 없었다.

이와 비슷한 문제 내에서의 말장난이 생각보다 많았고..

난 이를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불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익종 인강을 듣는 내내 강사님이 만약 학생들이 문제를오해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한 문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다 보여주신다ㅋㅋㅋㅋㅋ

처음엔.. '난 그렇게 생각 안하니까 안보여줘도 되는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나중에는 '저거 난데.. 저래서 떨어졌구나...ㅋㅋㅋㅋㅋ' 라는 생각이 든다.

무튼 그 경우의 수에 불합격한 내가 포함될 수 있으니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 외에도 나의 실수를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엑세스 쿼리와 매크로, 이벤트 프로시저의 경우도 말이다.. 

'쿼리 만드는거 쉽지..'라는 생각은 '문제를 꼼꼼하게 읽어봐야겠다'로 바뀌었고

매크로와 프로시저도 마찬가지다.. 

문제에서 어떤 문장을 사용하냐에 따라 매크로를 만들고 on click에 연결하는건지

아니면 바로 on click의 '...'을 눌러서 매크로를 만들고 실행시켜야하는지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결정된다.. 

인강 들으면서.. 컴활이 이렇게 쪼잔한 시험이었나..라는 생각을 했다.

 

무튼.. 자신의 실수를 알고 싶다면

ㅈㅇㅈ 인강을 추천하고.. 

(ㅇㄷㄱ은 내가 인강을 직접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

컴활 1급 실기 혼자하려고 한다면.. 그 생각은 당장 버리는걸 추천한다.

합격하고 싶다면 꼭 인강을 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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